Exterior of the Gwangju Biennale Hall. Courtesy of the Gwangju Biennale.

2024년 9월 7일 개막 예정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개최 30주년을 맞아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국가관인 파빌리온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그램은 양림동과 동명동 등 광주광역시 서남권 일대에 걸쳐 약 30개국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8개국은 이미 참가를 확정했다.

광주비엔날레재단 박양우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시도된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이 해외 유수 문화예술기관의 작가와 작품을 선보이는 국가 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단시간에 자리매김했다”며 “광주를 중심으로 세계 미술계가 응집되고 결집됨으로써 광주가 세계 미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데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이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년 12월 1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인 큐레이터 니콜라 부리오(Nicolas Bourriaud)가 예술감독을 맡아 “판소리 – 21세기의 사운드스케이프”를 주제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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