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사전 프로그램, “시청각×무하유” 전경 사진 ©창원문화재단
2024년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큰 사과가 소리없이”가 오는 9월 27일(금)부터 11월 10일(일)까지 성산아트홀 등 창원시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이번 비엔날레는 사상 첫 여성 감독 현시원 큐레이터의 기획을 주축으로 총 16개국 60팀/70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며, 동시대 조각의
수평성, 여성과 노동, 도시의 역사와 변화, 공동체의 움직임 등을 다각도로 다룰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비엔날레와 연계한 심포지엄, 워크숍을 비롯해 국내외 예술가, 연구자, 시민, 관객
등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사전 프로그램, “시청각×무하유” 퍼포먼스 워크숍 현장 사진 ©창원문화재단
지난 7월부터 창원조각비엔날레의 사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진행된
시민 참여형 사전 프로그램 “시청각 X 무하유”(7.15-7.18)는 서울의 시청각과 창원의 무하유에서 진행되었으며,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말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쥬노 JE 김 & 에바
에인호른(Jeuno JE Kim & Ewa Einhorn)과 창원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노순천
작가가 참여했다. 본 프로그램은 전시와 퍼포먼스 워크숍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많은 호응을 얻은 퍼포먼스 워크숍에서는 쥬노 JE 김 & 에바 에인호른이 만들어낸 가상의 학교 ‘크랍슈타트(Krabstadt)’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배움의 경험을 공유하고 그려보는 다양한 표현 활동을 진행했다.
그리고 감동환
작가와 김소연 시인이 함께한 워크숍 프로그램 “종이와 바다와 유리병 편지”가 지난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는 참여자들과 함께 여러 시편을
감상하고 직접 시를 창작하거나 내가 살았던 창원의 추억에 대해 이야기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사전
프로그램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영상과 사진은 창원조각비엔날레 웹사이트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