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광주비엔날레 작품 해포식 ©광주비엔날레

제15회 광주비엔날레 “판소리, 모두의 울림(Pansori, a soundscape of the 21st century)” 전시와 연계한 관객 지향적 시각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이 전시기간 동안 밀도 있게 진행된다. 특히 전시 주제 및 전시물을 매개로 해석과 참여를 유도하는 공공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GB토크’ 등이 마련되어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높인다.
 
‘GB토크’ 작가와의 대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와 작품에 대한 심층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GB토크’는 전시기간 내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포함 총 5회 이루어진다.
 
먼저, 오는 9월 5일 본전시 참여작가인 캔디스 윌리엄스(Kandis Williams), 나 미라(Na Mira), 김영은, 아몰 케이 파틸(Amol K Patil), 노엘 W. 앤더슨(Noel W. Anderson)의 참여로 첫 번째 대화가 이루어지며, 9월 14일에는 양림동 전시 공간에서 김자이 작가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GB토크’는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포지엄 “새로운 울림: 인류세 시대의 예술과 기술” 개최

본전시와 연계한 소리, 기술, 문화의 교차점을 탐구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9월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개최되었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이 협력기관으로 함께 한 이번 심포지엄 연사로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인 마리나 로젠펠드(Marina Rosenfeld), 야콥 쿠즈크 스틴센(Jakob Kudsk Steensen), 성 티우(Sung Tieu) 등이 참여하였다.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전시 전경 ©광주비엔날레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서 9월 14일부터 전시 기간 동안 어린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거시기홀 등에서 운영된다. 어린이 참여 프로그램인 ‘나의 판, 소리’, ‘GB 작은 숲’은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전문 도슨트와 함께 작품을 감상한 후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소리를 이해하며 나만의 소리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나의 판, 소리’와 생태계 전반을 조망하고 자신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공예작품을 창작할 수 있는 ‘GB 작은 숲’을 통해 본전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9월 14일부터 전시 기간 내 격주 토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 각각 진행된다.

전시해설과 스크립트 작성의 기본을 이해하고, 어린이가 직접 전시 설명을 해볼 수 있는 어린이 도슨트 프로그램도 전시기간 중 매월 1회, 셋째 주 일요일인 9월 15일, 10월 13일, 11월 10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관련 교육 자료는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