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검색엔진인 네이버는 지난 21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제작한 ‘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사전’을 네이버 어학사전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 미술 용어에 대한 공식 번역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해외에 한국 미술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용어집은 다양한 미술 관련 용어와 인물, 단체, 기관 등을 다루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과 해설을 제공한다. 네이버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미술 관련 용어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한국미술 다국어 용어집’의 일반인 대상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결과, 이용자들은 네이버 어학사전에서 ‘문인화’, ‘일월오봉도’ 등 6,000여 개의 미술 용어를 다국어로 정확하게 번역해 찾아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