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r image of ‘2024 Korea Art Festival’ ©MCST
다가오는 가을, 전국의 미술행사를 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미술축제(Korea Art Festival)’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미술축제’는 광주비엔날레(9. 7.~12. 1.)와 부산비엔날레(8. 17.~10. 20.)를 비롯해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프(7.
30.~8. 25.), 서울아트위크(9. 2.~9. 8.), 키아프 서울(9. 4.~9. 8.), 프리즈 서울(9. 4.~9. 7.)까지 대규모
미술행사를 연계했다.
이와 함께 전국 329개의 미술관 및 화랑 등 전시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시와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입장료 할인과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전국 곳곳에서 미술 축제 분위기를 고조할 예정이다.
전시연계 상품
‘대한민국 미술축제’가
제공하는 전시연계 상품을 활용하면 다양한 전시 입장료에 대해 할인 또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광주·부산비엔날레 통합입장권을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고, 전국 주요 미술관 123곳의 입장료 할인·무료입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통합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기획 프로그램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미술여행
주간’에는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7개 권역에서 전문 해설가와 함께 지역의 미술관과
화랑을 여행하는 16개 코스를 운영한다.
특히, ‘대한민국 미술축제’의 주요 행사인 광주·부산 비엔날레 특화 코스도 마련해 비엔날레와의 연계성을 높이고,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관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미술여행’은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미술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인당 참가비는 5,000원이다.
9월 1일부터 8일까지 해외 미술계에 한국 작가를 선보이는 홍보 행사 “2024 다이브
인투 코리안 아트: 서울(Dive into Korean Art:
Seoul)”도 진행된다. 해외 미술관 관장, 기획자, 시각예술 매체 기자 등 해외 미술계 주요 인사 12명을 초청해 한국
신·중진 작가 9개 팀을 소개하고 작가의 작업실에 직접 방문하도록
지원해 한국 작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9월 5일부터 7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스튜디오
159)에서 예경과 키아프-프리즈 서울이 공동 기획한 미술 담론 학술대회 “2024 키아프 서울 X 예경 X 프리즈
서울(Kiaf SEOUL X KAMS X Frieze Seoul)”를 진행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미술계 관계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9개 분과로 나누어 ▴예술과 사회의 상호작용, ▴동시대 미술관과 시장을 형성하는 비엔날레의 역할, ▴갤러리와 비영리 기관의 협업 등 다양한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학술대회를 참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