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 La Corée Decodée)” 포스터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을 맞이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파리 그랑팔레 이메르시프(Grand Palais Immersif)에서 한국 미디어아트 전시 “디코딩 코리아(Decoding Korea, La Corée Decodée)”를 개최한다.
“디코딩 코리아”에서는 한국미술을 통해 나타난 한국의 특성을 ‘미디어아트’로 해독(decode)한다. 특히, 산업화로 인해 급진적인 변화를 겪었던 한국 사회의 복잡성과 다면성에 주목한다. 미디어아트의 선구자로 불리는 백남준 작가를 포함해 강이연, 권하윤, 김희천, 람한, 룸톤, 박준범, 염지혜, 이용백, 이이남, 정연두 등 우리나라 미디어아트 작가 11명의 작품 18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현대사회를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탐구하는 작품들과 함께 백남준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올림픽 기간 파리를 찾은 전 세계인에게 예술을 통한 다양성과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한국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4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지난 5월 2일부터 6개월 동안 파리를 포함한 프랑스 전역에서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2024 코리아 시즌’(www.koreaseason.co.kr)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