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기반의 현대 미술 전문 매체인 아트리뷰(ArtReview)는 양유연(b. 1985, 한국) 작가의 개인전 “이방인(Stranger)”을 리뷰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미국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개인전으로, 7월 8일에 개막하여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양유연 작가는 최근 영국의 스티븐 프리드먼 갤러리(Stephen Friedman Gallery)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작가이다. 그는 한지 위에 희석한 아크릴을 겹겹이 쌓아 색의 강도를 조절하며 회화 작품을 제작한다. 그의 작품은 사진과 유사한 구도를 갖고 있으며, 블라인드, 커튼, 난간과 같은 반복되는 모티브를 활용하여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회화를 구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