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바톤은 토니 스웨인(b. 1967)의 개인전 “Dilemma To Rely On”을 5월 25일까지 개최한다.
토니 스웨인은 콜라주 기법으로 신문, 잡지 등의 인쇄물과 페인팅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작업을 이어오며, 평면 회화에 대한 도식화된 전통적인 개념에 도전하고 구현된 이미지의 원전과 응축된 의미 간의 상호작용을 둘러싼 심도 있는 질문을 제기해 왔다. 이번 전시는 2007년 베니스 비엔날레 스코틀랜드관 작가이기도 한 스웨인의 신작을 선보이는 한국 내 첫 전시이다.
토니 스웨인은 북아일랜드 리즈번 태생으로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스쿨 오브 아트(Glasgow School of Art)에서 미술 학사를 수여받았다. 제 52회 베니스 비엔날레(2007) 스코틀랜드관 대표 작가로 공동 선정된 그는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 2009)에서 전시를 개최하며 국제 미술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주요 개인전은 에든버러 인버리스 하우스(Inverleith House, 2008), 발틱 현대미술관(Baltic Centre for Contemporary Art, 2015), 쿤스트베레인 프라이부르크(Kunstverein Freiburg, 2015) 등지에서 개최한 바 있다.
그의 작품은 스코틀랜드 내셔널 갤러리(Scottish National Gallery of Modern Art, Edinburgh, UK); 글래스고 현대 미술관(Gallery of Modern Art Glasgow, UK), 테이트(Tate, UK), 영국 아트 카운슬(The Arts Council Collection, UK); FRAC 페이 드 라 루아르(FRAC des Pays de la Loire, FR); 뉴욕 현대 미술관(MoMA, US);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 US) 등지에 소장돼 있다. 작가는 현재 글래스고에서 거주하며 작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