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어 리거 베를린 외관 전경 ©마이어 리거

미리암 칸, 호르스트 안테스, 셰일라 힉스, 캐롤라인 바흐만, 존 밀러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소속된 독일 갤러리 마이어 리거가 에프레미디스를 인수·합병하면서 올해 9월 한국에 진출한다.

마이어 리거의 새로운 서울 지점은 기존 에프레미디스 서울점이 위치한 강남구 삼성동 41-19에 들어올 예정이다. 마이어 리거 서울은 독일 베를린, 독일 카를스루에, 스위스 바젤, 미국 뉴욕에 이어 다섯 번째 지점이다. 마이어 리거는 서울점의 첫 개관전으로 스위스 아트 바젤 카비네트 섹션에 전시된 바 있는 호르스트 안테스의 개인전을 프리즈 기간인 9월 3일부터 개최할 예정이다.

마이어 리거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한국 진출로써 아시아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며 새로운 아티스트들도 다수 영입할 예정”이라 밝혔다.

또한 마이어 리거 측은 “프리즈 서울을 통해서만 갤러리에 소속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했는데 이제 서울점을 통해 한국에서 보다 용이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아시아 컬렉터와 작가와의 교류를 확대해 보다 규모있는 갤러리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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