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es Du Transfert” Installation view ©Atelier Hermès

아뜰리에 에르메스는 7명의 유럽 기반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는 그룹전 “전이의 형태”를 2022년 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에르메스 재단이 운영하는 에르메스 공방 아티스트 레지던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2010년부터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4명의 작가를 선발하여 에르메스 장인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미술가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올해는 에르메스 공방의 중요한 소재인 ‘가죽’을 주제로 어린 시절 욕구가 현재를 통해 현실화하는 현상인 “전이”라는 정신분석학 개념을 가져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참여 작가는 루시 피캉데, 바실리 살피스티, 베랑제르 에냉, 세바스티앙 구쥐, 아나스타지아 두카, 이오 뷔르가르, 유신 유 창이다.

아뜰리에 에르메스는 에르메스 재단에서 운영하는 전시 공간으로 실험적인 예술 활동을 하는 동시대 미술 작가들을 지원한다. 에르메스 재단은 브뤼셀과 도쿄에도 전시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