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10th Amado Exhibition Award: “Window Reconstruction” Poster ©Amado Art Space/Lab
아마도 예술공간(Amado Art Space/Lab)은 미술비평과 큐레이팅 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미술의 담론과 비평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전시, 상영회, 공연, 강연,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 기획서를 공모하는 ‘아마도 전시기획상 Amado Exhibition Award’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 10회 ‘아마도 전시기획상 Amado Exhibition Award’은 김맑음(Kim Malgeum) 큐레이터가 “윈도우 리컨스트럭션”으로 수상했다. 이 전시는 3월 10일부터 4월 6일까지 아마도 예술공간(Amado Art Space/Lab)에서 진행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는 강은희, 기예림, 멜라니 보나요, 박예나, 장서영, 조효리 (Eunhee Kang, Ki Yelim, Melanie Bonajo, Yena Park, Seo Young Chang, Cho Hyori) 여섯 명이다.
미디어와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보다 빠른 속도로 등장하며 인간의 역사는 이를 기반으로 나아갔다. 인간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발전에 맞춰 인식체계를 업그레이드해왔다. 발전해 나가는 동안 등장하는 버그들은 빠른 발전 속도로 인해 매우 짧은 순간 나타났지만 근본적으로 스스로 반(反)하는 힘이 있었을 것이다. 전시는 미디어 스스로 반하는 그 순간, 그 흘러가는 ‘시간’을 돌이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