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선정한 2023년 우수 전시인 “서울의 찬가”는 근현대사를 동시대 미술의 시각으로 살펴보고 재해석하는 세 번째 전시이다. 세 개의 전시로 구성된 이 프로젝트는 2021년에는 “신현대”, 2022년에는 “한강”을 선보였다. “서울의 찬가”는 이번 프로젝트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마지막 연구 보고서로, 미래적 대안을 제시한다. 전시 제목 “서울의 찬가”는 1969년에 발매된 노래로 1960년대 서울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시는 이 노래의 상징성과 의미를 민족지학적으로 탐구하고, 오늘날 서울의 맥락과 연결하여 다시 살펴보고자 한다.
“서울의 찬가”전에는 김한주 & 김도언, 박그림, 백정기, 신신, 유영진, 유지완, 이우성, 임민욱, 장민승, 장영혜중공업, 장진승, 정명우, 정소영, 현이재와 같이 14팀의 동시대 미술 작가들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