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A는 김창열과 이우환의 컬렉션 전시 “The Greatest Moment”를 4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미술에 족적을 남기며,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선사한 두 거장 김창열과 이우환 2인의 1960년대부터 근래까지의 주요 작품이 출품된다.
극사실주의적 필치로 동양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국 근현대 대표화가 김창열과 서구를중심으로 움직여 온 회화의 패러다임을 바꾼 세계적인 미술가 이우환은 청년 시절 타국에서 만나친교를 맺고,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작업을 전개해 나갔다. 세계미술사 속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화와 한국미술의 정체성을 담고자 노력하였고, 한국 근현대미술의 흐름을 이끌어온 미술가로 평가받으며 지금도 그 중심에 서있다.
본 전시는 김창열과 이우환 두 거장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자리로, 두 작가의 작업 정신이 동시대 미술 현장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변천을 거듭하고,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