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영혜 작가 ©청주시
다양한 형태의 섬유 작업을
선보이고 있는 인영혜 작가가 메종&오브제(Maison&Object)의
‘2025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2025 Rising Talent
Awards)’의 최종 우승자로 선정되었다.
메종&오브제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유럽 최대 공예 페어로, 매해 한 국가를 선정하여 만 35세 이하의 젊은 공예작가와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조명하는 수상 제도인 라이징 탤런트 어워즈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인영혜는 섬유 공예 디자인을
전공한 후 아트 퍼니처, 오브제, 소잉 드로잉 등 다양한
형태의 섬유 작업을 전개해 왔다. 작가는 손으로 직접 어루만지며 원단을 엮어 만드는 핸드소잉 기법을
활용한 독특한 작업을 통해 인간 내면의 다양한 성질을 포착하고 인간관계의 복잡미묘한 상호작용에 대해 탐구해 오고 있다. 작가의 모든 작업물은 울퉁불퉁한 시각적 경험, 도톰한 촉각적 경험과
동시에 타인과의 정서적 경험을 제공한다.
인영혜, 〈반사 II〉, 2024 ©한국공예관
인영혜의 작품은 내년 1월 16일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References
이지연은 2021년부터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 에디터로 활동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amuso(현 Space for Contemporary Art)에서 전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