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미술 연구 온라인 플랫폼인 을 본격 출범했다. 은 한국 현대미술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정보 및 관련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1945년 광복 이후부터 동시대까지 한국 현대미술의 전개 과정을 얼개로 삼아 한국미술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국내·외에서의 연구를 촉진하고자 만들어졌다.
서비스는 별도의 웹사이트(www.mmcaresearch.kr)를 개설하고 연표, 주제연구, 에세이, 용어 등 핵심 키워드로 나누어 내용을 구성했다. 먼저, 한국미술의 연대기별 흐름을 ‘연표’로 정리하여 한 눈에 미술사가 읽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국미술 관련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여 미술관 내·외부 전문가와 심도 있는 연구 협력 추진하고 그 결과를 소개하는 ‘주제연구’, 국립현대미술관 발간 원고를 중심으로 한국미술의 주요 사건, 작가, 작품과 관련해 참고할 만한 문헌을 소개하는 ‘에세이’, 미술사 연표에 등장하는 주요 인명, 단체, 기관, 전시, 용어, 출판물 목록을 정리한 ‘미술용어’ 등 세부적으로 나뉘었다. 현재 연표 654건, 에세이(문헌) 62편, 미술용어 해제 4백여 건을 국·영문 콘텐츠로 수록하고 있으며, 각각의 콘텐츠와 관련된 시각자료 1천여 건을 함께 게시하여 한국미술 정보를 풍성하게 살필 수 있다.
특히, 의 온라인 첫 화면은 1945-1999년까지 월단위로 구성된 한국 현대미술 세부 키워드를 국영문으로 나열하여 이를 클릭하면 주요 사건과 활동을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또한, 첫 화면에서 연월별 연표를 클릭하면 10년 단위로 한국 현대미술의 시대상을 개괄, 서술한 논고 및 관련 참고 문헌 목록을 살펴볼 수 있다.
은 향후 미술사 연표의 기술 범위를 확장하는 등 한국미술 연구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지속적 보강과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온라인 플랫폼 기반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3월 중 서울관에서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의 출범과 전개 과정을 공유하고, 온라인 플랫폼 연계 연구 활동의 가능성을 참여 관객과 함께 대화하는 논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여러 분야의 협업으로 오랜 연구 끝에 선보이는 이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널리 확산되어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하는 주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