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ju Design Biennale 2023” Poster ©Gwangju Design Biennale

국내외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디자인을 만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7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일대에서 열린다. 20주년을 맞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올해를 ‘국제화 원년’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는 테크놀로지(Technology)관, 라이프스타일(Lifestyle)관, 컬처(Culture)관, 비즈니스(Business)관 총 4개의 주제관을 마련했다. 나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은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해 예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구성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화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에서 시각 연출을 담당한 남화정 전남대 디자인학과 교수는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관계성’으로 4개관의 연계성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알리고자 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