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 Even on Ship” Installation view ©ARARIO GALLERY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은 일본 출신의 작가 유키 사에구사의 개인전 “어디에도 없는”을 8월 17일까지 개최한다.

유키 사에구사(b. 1987)는 유채와 템페라를 주재료로 한 회화 연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재료 및 매체를 실험하는 작가다. 개인의 복합적인 기억 및 관점에 의해 의식 속에서 재구성된 관념적 세계의 풍경을 선보인다.

작가는 일본 전통 산수화와 북유럽 플랑드르 회화를 작품세계의 참조점으로 삼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특유의 섬세한 필치가 돋보이는 회화 30점과 병풍 4점 등 총 34점의 작품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유키 사에구사는 1987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나 2010년 나고야예술대학교 유화과 학부를 졸업한 후 현재 일본 아이치현 기타나고야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서울, 한국, 2024), 갤러리 A(시즈오카, 일본, 2022), 에비수 아트랩(아이치현, 일본, 2022; 2017; 2013; 2012)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아라리오갤러리 서울(서울, 한국, 2024), 분카무라 갤러리(도쿄, 일본, 2023), 아라리오갤러리 상하이(상하이, 중국, 2022), 긴자 츠타야 서점(도쿄, 일본, 2021), 나고야 전기문화회관(아이치현, 일본, 2017) 등이 개최한 단체전에 참여했다. 나고야예술대학(일본) 등의 기관이 그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