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브레이크 2024’ 포스터 이미지 ©어반브레이크
아시아 최대 규모의 어반 & 스트릿 아트페어인 어반브레이크 2024가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어반브레이크는 “오감만족”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감각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아트 페스티벌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어반브레이크는 단순한 아트페어를 넘어,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융합한 아트 페스티벌로의 도약을 지향한다. 시각 예술을 기반으로 음악, 패션, 스트릿 댄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여 새로운 아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어반브레이크 2024은 국내외 아티스트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Meet & Greet’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명예훈장을 수상한 그래피티 작가 JONONE(미국), 자연생태를 예술로 표현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DULK(스페인), 떠오르는 어반 팝 아티스트 Coté Escrivá(스페인), 그리고 스트릿 아트의 경계를 뛰어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VANCE(중국), 니콜라스 블레이크(미국) 등 10여 명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 더불어, 그래피티, 패션, 음악의 콜라보레이션, 스트릿 댄스 사이퍼, 라이브 그래피티 배틀, 디지털 그래피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퍼포먼스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떠오르는 국내외 신진 작가 37명을 소개하는 전시도 개최한다. 화이트 큐브 부스가 아닌 작가 개개인의 독특한 특징을 살려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AI와 소설이 결합한 AI ART 특별전을 비롯해, 라이브 드로잉 작가 김정기를 기념하는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며 김정기 작가의 유작 ‘눈불토끼’를 모티브로 한 한정판 아이템을 제작 판매한다. 또한, 현대판 아트 캔버스이자 아트토이의 시그니처 중 하나인 베어브릭의 희귀한 컬렉션과 3000여 종 이상의 대규모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는 AP갤러리, 아트앤갤러리, 이지갤러리, 맥화랑, 갤러리가이아를 비롯한 총 23곳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어반브레이크 2024는 또한 전남 신안 그래피티 예술섬 프로젝트로 무대를 확장할 예정이며,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JONONE과 DULK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