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디렉터 ©T3 PHOTO ASIA
오는 10월 1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일본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Tokyo Midtown Yaesu)에서 개최되는 ‘T3 PHOTO AISA’의
페어 디렉터로 한국의 김정은 디렉터가 임명되었다.
김정은(b. 1978)은 IANNBOOKS의
발행인이자 예술과 전시가 있는 복합문화공간 THE REFERENCE의 설립자로 활동하며 동시대 사진
예술계를 형성하는 데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김정은 디렉터는 2024년부터 향후 3년 간 T3 PHOTO ASIA의 아트 디렉팅 및 전시 큐레이션을
총괄하며 갤러리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페어의 명성과 영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T3 PHOTO ASIA'는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T3 PHOTO FESTIVAL TOKYO'가 아시아 예술 사진의 시장 창출에 기여하고자 새롭게 도입하는 아트
페어다.
14개 갤러리에서 엄선된 탁월한 예술 사진을 전시 및 판매하게 될 본 행사에서는 국제적으로 각광받았던 전후
일본 사진과 더불어,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의 사진작가들의 작품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으로는 사진 표현의 새로운 국면을 모색하는 아시아 여성 작가들을 조명하기 위한 'Discover New Asia', 그리고 전후 아시아 사진작가들의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 전시인 'Masters'가 준비되어 있다.
'T3 PHOTO ASIA'는 아시아 예술 사진을 위한 페어로서, 한국의 갤러리와 사진작가 또한 다채로운 양상으로 대거 참여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예화랑(서울)은 한국 리얼리즘 사진의 대가 임응식의 미공개 빈티지 프린트를 공개하는 한편, 사진의 매체적 특성을 근본적으로 재모색 중인 오늘날의 흐름을 반영하는 신예 오연진은 특별전 'Discover New Asia'의 참여 작가로서 작품을 출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