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AN BREAK 2023” Poster ©URBAN BREAK
“어반브레이크 2023(URBAN BREAK 2023)” 이 7월 13일부터 7월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올해에는 45개의 갤러리가 참여해 350명 작가의 작품 3천여 점이 출품된다.
이번 “어반브레이크 2023”에서는 다양한 섹션들을 구성해 놓았는데 미국의 유명 팝 아티스트인 카우스의 피규어, 페인팅, 포스터, LP 등 110여점을 볼 수 있는 ‘카우스 컬렉션전’과 한국의 1세대 아트토이 아티스트인 쿨레인과 업템포, 토베이, 아마즈, 하종훈이 참여해 화이트큐브를 벗어나 빌리지형 공간을 연출한 ‘아트토이 빌리지’를 볼 수 있다. 또한 힙합 탄생 50주년을 맞아 미국의 그래피티 뮤지엄과 공동기획한 ‘아트 오브 힙합’은 9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힙합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시각예술을 보여준다.
아시아 최대 어반 스트릿 아트페어로 2020년 처음 선보인 어반브레이크는 아트토이, 웹툰, 그래피티. 타투 등 서브컬쳐 작품들을 집중 조명하여 한 곳에서 선보이며 MZ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 주제는 ‘크레이지 익스피리언스(Crazy Experience)’로 최근 관객 참여형 전시가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체험’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어반브레이크 장원철 대표는 “보는 전시보다 즐기는 예술축제에 방점을 찍고 있다. 관객이 다양하게 체험하고 시각예술을 몸으로 느끼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