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Kim with a pumpkin work by Yayoi Kusama. Image from artnet news. Courtesy of Dow Kim.
해외 미술 전문 매체인 아트넷 뉴스(Artnet News)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다우 킴(Dow Kim)의 인터뷰를 다뤘다. 그는 1990년대부터 미술품 수집을 시작했다. 도쿄에서 재무 담당 임원으로 근무하던 중 동료로부터 일본의 한 미술 기관에서 여러 점의 그림을 매각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는 거기서 마르크 샤갈(Marc Chagall)의 원본 작품을 구입했고, 그를 계기로 그는 컬렉터가 되었다.
그는 수년에 걸쳐 취향을 발전시켜왔으며 현재는 다양한 아시아 및 서양 현대 미술을 수집하고 있다. 그는 국제 아트 페어와 미술품 경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작가와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도 한다. 그에게 작품 수집은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다우 킴은 수집 활동 외에 자선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는 비영리·비정치 국제 기관인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의 이사를 역임했으며, 2018년에는 미국 내 한인들의 리더십, 교육, 예술 지원에 중점을 둔 다우 킴 가족 재단(Dow Kim Family Foundation)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현재 4개의 비영리 단체에 재정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뉴욕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 실험 미술 전시 “한국의 실험 미술, 1960-70년대”도 후원하고 있다. 다우 킴 대표는 지난해 첫 프리즈 서울에 참석해 한국이 중요한 미술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인들도 작품 컬렉팅을 시작하는 등 컬렉팅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고 보았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기사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