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k jinyo, Thorne, 2024 ⓒBusan Museum of Contemporary Art
부산현대미술관은 그룹전 “2024
부산모카 플랫폼_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를 4월 13일까지 개최한다. 2023년부터 실시한 연례전 “부산모카 플랫폼”은 지구적 대전환기에 다가올 미래사회로 이어지는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끊임없는 사회적 고민과 성찰을 공유하는
전시이다.
‘자연과
인간’의 원초적 관계성을 사유했던 2023년 첫 전시에 이어, “2024 부산모카 플랫폼_ 미안해요 데이브 유감이지만 난 그럴
수 없어요”는 디지털 지능화 기술 융합 세상 그리고 사람과 환경의 실체적 연결과 교감이라는 미래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로 여정을 확장한다.
Youngkak Cho, Full-time employee, 2024 ⓒYoungkak Cho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크립토 아트, 인공지능, 데이터
조각, 게임, 영상 등 새로운 기술 융합형 뉴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중심으로 기존 공모와 국내외 작가들의 초청 방식을 결합한다. 증강 인류 시대의 감정적 교감과 ‘실제 현실’에 대한 지각, 기계
예측성과 인간 감수성의 창조적 공존과 융합은 ‘환경과 생태’라는
대주제를 확장하며 새로운 교감과 경험을 제시한다.
전시와 더불어 연구자, 기술자, 개발자 등 다학제간 협업을 통한 강연과 연계 프로그램 또한 진행됨으로써 미래 환경에 대한 다차원적 사유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모카 플랫폼 홈페이지(http://busanmocaplatform.com/program/)에서
확인 가능하다.
Apostles of the Pantheon, The Pantheon of 0 and 1, 2024 ⓒBusan Museum of Contemporary Art
참여작가: 다학제 그룹 공모 선정팀(4개팀) 전시와 초청 작가 기획전으로 구성. 빌 비올라(Bill Viola, 미국), 목진요, 마리오 클링게만(Mario Klingemann, 독일), Universal Everything(영국), 옥승철, 게빈 샤피로(Gavin Shapiro, 미국) 등 국내외 작가와 작품 참여 및 연구자, 기술자, 개발자 등 다학제간 협업을 통한 강연과 연계 프로그램 포함 총 50(개)팀
이지연은 2021년부터 미디어문화예술채널 앨리스온 에디터로 활동하였으며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amuso(현 Space for Contemporary Art)에서 전시 코디네이터로 근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