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투게더아트가 니콜라스 파티의 풍경화(Landscape)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6호 투자계약증권 공모에 나섰다. 투게더아트는 올해만
총 여섯 차례의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하며 업계 최다 기록을 세웠다.
투게더아트는
오는 12월 18일까지 6호 상품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스위스 출신의 현대미술 작가 니콜라스
파티의 2014년작 풍경화가 이번 투자 상품의 기초자산으로, 총 22만9500주를 모집하며 1주당
가격은 1만 원, 모집 총액은 약 22억9500만 원에 이른다.
이 작품은 지난 10월 글로벌 경매사 크리스티에서 약 21억 원에 선매입한 바 있다.
투게더아트는
이번 청약을 통해 올해 총 여섯 건의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완료하게 된다. 이는 국내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에서 가장 많은 기록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주요 조각투자사별 발행 횟수는 투게더아트 6회, 열매컴퍼니 3회, 서울옥션블루 1회로 집계됐다.
올해 투게더아트는 1호 쿠사마 야요이 호박 , 2호 조지 콘도 The
Horizon of Insanity, 3호 조지 콘도 Untitled,
4호 요시모토 나라 The Pond Girl, 5호
이우환 바람과 함께 등
다양한 유명 작가의 작품을 기초자산으로 한 투자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수익
창출 성과도 돋보인다. 올해 발행한 투자계약증권 중
두 작품은 이미 청산되며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돌려줬다. 지난 8월에는 3호 조지 콘도의 Untitled를
매각해 9.56%의 명목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10월에는
요시모토 나라의 The Pond Girl을 발행 3개월 만에 청산하며 약 8.24%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투게더아트는
모회사 케이옥션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빠른 발행-매각 사이클을 구축하며 투자금의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술품 투자 시장에서 더욱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전문가들은 투게더아트의 기초자산 선정 역량과 투자자 보호 전략이 시장의 신뢰를 이끌어냈다고 분석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투게더아트는 쿠사마 야요이, 조지 콘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투자 상품을 선보이며 조각투자 시장 내 신뢰를 높였다”며 “안정적인 수익률과 투명한 청산 과정이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투게더아트는
향후에도 글로벌 미술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투자 상품을 통해 STO(토큰증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호는 홍익대 예술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에서 예술기획을 전공하였다. 1996-2006년까지 갤러리서미 큐레이터, 카이스갤러리 기획실장, 아트센터나비 학예연구팀장, 갤러리현대 디렉터, 가나뉴욕 큐레이터로 일하였고, 2008-2017까지 두산갤러리 서울 & 뉴욕, 두산레지던시 뉴욕의 총괄 디렉터로서 뉴욕에서 일하며 한국 동시대 작가들을 현지에 소개하였다. 2017년 귀국 후 아트 컨설턴트로서 미술교육과 컬렉션 컨설팅 및 각 종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며 2021년 에이프로젝트 컴퍼니 설립 후 한국 동시대 미술의 세계진출을 위한 플랫폼 K-ARTNOW.COM과 K-ARTIST.COM 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