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제작된 이 작품은 ‘훵케스트라’의 ‘훵크’를 포함한 단어와 중첩되는 원 두가지의 단순한 조형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Funk’는 우리나라의 표기법을 따르면 펑크로 적어야 하지만 록 음악 계열인 ‘Punk’의 표준어도 펑크이기 때문에 둘 사이의 구별이 어렵다.
하지만 작가가 좋아하는 장르는 ‘Funk’ 이기 때문에 훵크라고 적는다. 작가의 ‘훵케스트라’는 특정 음악 장르를 지칭하기 보다 강렬한 색과 단순한 패턴, 기호들을 통해 대중문화의 전반적인 영향을 작품으로 표현한 것이다.
작가소장, 2023
Aiden Hotel Lobby,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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