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inters’ Night: Rolling Chronicles” Poster image ©Hapjungjigu

합정지구는 기획전 “화가들의 밤: 구르는 연보”를 7월 21일까지 개최한다.

“화가들의 밤”은 동시대 화가들의 개별적 존재 방식과 감각 공동체로서의 연대 가능성을 탐구하는 회화 프로젝트이다. 첫 전시인 “화가들의 밤: 구르는 연보”는 손현선과 이제가 참여 작가 13인의 연보를 수집하여 전시장 벽에 받아쓰는 것으로 시작된다.

전시장 흰 벽에 옮겨 적은 화가들의 시간은 흘러가거나 돌아가고, 지속되거나 멈추며, 흩어지거나 모인다. 각자의 과거는 현재의 전시 공간에서 새로운 미래를 맞이한다. 13명의 화가들의 연보를 옮겨 적고 화가들의 존재하는 방식과 감각 공동체로서 연대 가능성에 대해 상상해 보고자 한다.

노원희, 박정우, 박진아, 샌 정, 신현정, 써니킴, 손현선, 이은실, 이 제, 이혜인, 임노식, 정용국, 정희민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매주 주말 라운드테이블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 링크에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https://forms.gle/DBTC7fBgfE4vK9Jc9

라운드테이블 일정

6/23 (일) 2pm 정용국, 이은실, 임노식
6/29 (토) 6pm 박정우, 신현정
7/13 (토) 5pm 박진아, 써니킴
7/21 (일) 4pm 노원희, 이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