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남은 죄를 씻기 위하여 불로써 단련 받는 곳으로 사람이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으로 가기 전 새로운 존재로 바뀌는 중간 지점이다. 작가는 예술과 대중, 종교와 일상, 고귀한 것과 세속적인 것 중간에서 매개하는 것이 예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연옥” 은 어쩌면 혼돈과 조화, 시대적 강박증에 상반되는 유머를 조형적 언어로 표현하는 작가의 내면세계일지도 모른다.
작가소장, 2023
A lounge,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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